도베르만 핀셔의 특징과 입양 시 유의사항

도베르만 핀셔

늠름함의 절정 도베르만

대한민국 비율 최고의 모델 배정남을 아십니까? 수많은 예능에 나와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인물입니다. 이 배정남 씨가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본인의 반려견 '벨'과의 최고의 케미를 보여줬습니다. 덩치는 산만 하지만 사람 말도 모두 다 알아듣고 주인인 배정남 씨의 최고의 파트너라고 칭해도 될 정도로 멋있었습니다. 배정남 씨가 키우는 이 반려견이 바로 오늘 소개할 도베르만 핀셔라는 견종입니다. 실제로 보면 더욱 늠름하고 멋있습니다.

일반 가정에서도 많이 기르기도 하지만 실제로 경비견으로서도 최고의 견종으로 꼽힙니다. 영화에서 조직의 경호원과 함께 두목을 지키기 위해 항상 등장하는 개가 도베르만인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입니다. 원래 개인 호신을 위해 개량된 품종이기 때문에 경비견으로서도 멋지게 활약하기도 합니다. 그럼 도베르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아는 도베르만의 외모

도베르만의 키는 수컷이 68~72cm, 암컷이 63~68cm입니다. 체중은 수컷이 약 40~45kg, 32~35kg입니다. 색깔이 검은색과 황갈색을 함께 갖고 있으며 털은 아주 짧은 극단모종입니다. 털이 짧기 때문에 덩치가 아주 큰 대형견에 속하지만 실내에서 기르기에 더 적합합니다. 특히나 겨울철에는 사람과 똑같이 보온에 세심하게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하지만 실내에서 기르기 적합하다고 하여 바깥에도 자주 나가지 않는 것은 도베르만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니 산책도 자주 나가는 게 좋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집안의 가구와 장식품이 모두 한순간의 꿈이 되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도베르만 핀셔만 갖고 있는 특이한 외형적 특징이 있습니다. 뾰족 선 귀와 짧은 꼬리입니다. 이미 도베르만 하면 가장 먼저 이 특징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이 귀와 꼬리는 사실 인간의 욕심 때문에 벌어진 일이란 것을 알고 계셨나요? 사실 도베르만은 태어날 때 뾰족한 귀와 짧은 꼬리를 갖고 태어나지 않습니다. 경비견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좀 더 무섭게 보일 필요가 있었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단순히 멋있다는 점 때문에 태어나서 귀와 꼬리를 자르는 수술을 진행합니다. 엄연히 동물 학대의 일부분이고, 심지어 일부 국가에서는 이 수술을 명백히 불법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일반인들은 아직 짧은 꼬리와 뾰족한 귀를 도베르만의 가장 큰 특징으로 알고 있듯 인식이 아직 부족한 상황입니다.

 

 

도베르만의 성격과 건강

기존에 호신용으로 개량된 종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난폭한 기질을 갖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키우는 사람이 점점 많아짐에 따라 성격을 유순하게 개량한 결과로 약간 누그러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리트리버처럼 순한 양의 성격이 된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낯선 사람을 볼 때 이 공격성이 드러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도베르만은 지속적인 사회화 교육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태생적으로 높은 지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훈련 습득 능력이 뛰어납니다. 의외로 섬세한 성격을 갖고 있어 주인에게 의존하는 경향도 보입니다. 주인과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아까와 마찬가지로 집안의 물건들이 한순간의 허황된 꿈이 될 수도 있습니다.

 

도베르만의 평균 수명은 약 10~13년입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은 심장병과 경추불안정증입니다. 심장병은 도베르만의 주요 사망 원인입니다. 정확하게는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다른 질병보다 훨씬 치명적입니다. 유럽의 개를 대상으로 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확장선 심근병증을 진단받은 견종의 비율에서 도베르만이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원인 불명으로 세상을 떠나는 경우도 있고 심부전을 앓다가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정확한 심장병의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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