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진돗개 옛날부터 시골에 가면 꼭 집집마다 기르는 개들이 보였습니다. 저도 시골 출신인지라 이 견종의 생김새며 하는 행동 모두 익숙해서 진돗개 얘기는 더 반갑게 다가옵니다. 아시는 것처럼 진돗개는 한국 전통의 견종입니다. 원 서식지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 전라남도 진도군입니다. 현재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그 가치도 상당히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진돗개는 다른 견종과 달리 인간에 의해 인위적으로 이루어진 개량의 과정이 딱히 없는 자연종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옛날에는 주인들조차 자기 먹고 살기 바빴습니다. 개들 또한 밖에 나갔다가 혼자 들어오며 옆집 뒷집 개와 사랑을 하고 새끼를 낳곤 했습니다. 개량에 대한 생각은커녕 개들도 자신만의 생존 방식을 찾을 수밖에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