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포인터이고 이름은 '포비'라고 합니다 반려견 관련 포스팅을 하고 있으니 한 때 저희 집에서 길렀던 반려견 한 마리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품종은 '포인터'이고 이름은 '포비'입니다. 2010년에 데려왔으니 벌써 11살이나 됐네요. 시간이 어찌 이렇게 빠른지 놀랍기만 합니다. 지금은 세월의 풍파를 이기지 못해 조금만 산책을 나가도 숨이 차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 포비도 한창 때는 하루 종일 산을 걷고 뛰어도 멀쩡했었지요. 11년이라는 세월 중 같이 지냈던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제가 어쩔 수 없이 도시 생활을 하기 때문에 떨어져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고향 시골에 갈 때마다 반겨주는 것을 보면 어찌 그리 반가운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최고의 수렵 파트너 포인터는 원래 스페인..